'대형 OLED 패널 개발' 김범식 LG디스플레이 상무 대통령표창

'디스플레이의날' 유공자 시상식
이주형 삼성 상무 국무총리표창

김범식 LG디스플레이 OLED TV 패널 성능 담당 상무
김범식 LG디스플레이(034220) 상무가 세계 최초로 대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1일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이날 서울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9회 디스플레이의 날’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이동훈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장, 신성태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장,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등 산학연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39명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특히 세계 최초로 대형 OLED 패널을 개발하고 중소기업과 OLED 부품을 공동 개발한 LG디스플레이의 김 상무는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김 상무는 “LG디스플레이의 OLED 기술력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차별화된 OLED 제품으로 디스플레이 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주형 삼성디스플레이 상무는 노치형 플렉시블 OLED 패널을 개발한 공로로, 도현만 시스템알앤디 대표는 OLED 모듈 장비를 국산화한 공로로 각각 국무총리표창을 받았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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