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은 자사가 시공하고 하나자산신탁이 자산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사진)’를 이달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단지는 서울 도심권에 최초로 공급되는 공공지원 민간임대 아파트로 중구 신당동 171번지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20층 6개동 총 718가구(전용면적 24~59㎡) 규모로 지어진다.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는 서울지하철 2·6호선 환승역인 신당역과 2호선 상왕십리역이 도보권에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다. 또 2·5호선·분당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왕십리역도 지하철로 한 정거장이면 이용할 수 있어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전역으로 이동하기 편하다. 단지 앞 왕십리로를 통해 종각을 비롯한 도심권 업무지구와 강남권 이동도 수월한데다 강변북로, 내부순환로, 동부간선도로 등의 도시고속도로 진입도 쉽다.
신당 파인힐 하나·유보라는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으로 만 19세 이상 무주택세대 구성원이면 청약통장 없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10년 이상 이사 걱정 없이 내 집처럼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초기 임대료는 시세의 90~95% 수준이며 청년이나 신혼부부의 경우 주변 시세의 70~85%까지 임대료가 저렴하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