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net
Mnet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Show Me The Money777)’에서 래퍼들이 팀 대결로 최고의 기량을 펼친 ‘그룹대항전’의 무삭제 버전을 만날 수 있게 됐다. 시청자들의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24명 래퍼들의 랩을 편집하지 않은 풀버전을 Mnet에서 특별 편성 한 것.
오는 4일(목) 밤 11시부터 Ment에서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그룹대항전 무삭제 ver.’을 방송한다. ‘그룹대항전’에서는 24명의 래퍼들이 팀 나플라 vs. 팀 수퍼비로 나뉘어 팀 대결을 펼쳤다. 각 비트당 팀에서 한 사람씩 앞으로 나와 랩 배틀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 3라운드 중 2승을 먼저 쟁취하는 팀이 파이트머니 5천만 원을 획득하는 방식이다.
1라운드는 완벽한 팀워크로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연출해 ‘그룹대항전’의 분위기를 끌고 간 팀 나플라가 승리했고, 2라운드에서는 수퍼비, 디아크 등 팀 수퍼비의 히든카드들이 강렬한 랩 실력을 선보이며 승리를 거뒀다. 두 팀이 동점을 기록한 상황에서 대망의 3라운드가 펼쳐졌고 각 팀에서는 더욱 비트에 어울리는 6명씩이 나와 무대를 장악, 프로듀서들은 수많은 고민 끝에 단결력이 더 돋보였던 팀 나플라에게 승리의 기쁨을 안겼다.
룰 대로라면 패한 팀에서는 공개 투표를 통해 한 명의 래퍼를 떨어뜨려야 하는 상황이었으나 이번 ‘그룹대항전’은 승패에 의미가 없을 정도로 모든 래퍼들이 우수한 실력을 보였기에 탈락자를 발생시키지 않는 것으로 결정했다.
이처럼 프로듀서들도 감동시킨 ‘그룹대항전’은 레전드 무대의 탄생으로 연일 화제를 모았다. 시청자들로부터도 “지금까지 쇼미 중에 제일 재미 있는 그룹 대항전”, “역대급이다. 제일 훈훈하고 재미 있었다. 또 해주세요”, “제작진이 그룹대항전 만든 것은 신의 한 수” 등의 호평을 받았다. 래퍼들이 자신의 기량을 아낌없이 보여줬고, 이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에게까지 열기가 고스란히 전달된 것.
축제와도 같았던 래퍼들의 ‘그룹대항전’ 모습이 온전히 담긴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 그룹대항전 무삭제 ver.’은 이번 주 목요일(4일) 밤 11시에 Mnet에서 방송된다.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