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TV]GS건설, 7호선 연장 최대 수혜 ‘탑석센트럴자이’ 이달 분양

GS건설(006360)은 이달 경기 의정부시 용현동 241번지 용현주공아파트를 재건축한 ‘탑석센트럴자이’를 분양한다고 2일 밝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총 2,573가구 중 전용면적 49~105㎡ 832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이 단지는 7호선 연장선 최대 수혜 단지이다. 새로 신설되는 7호선 연장 탑석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7호선 연장선은 서울 도봉산역에서 양주 옥정지구까지 15.3㎞ 연장하는 노선이다.


의정부 탑석역과 양주 옥정역 등 2개 역이 새로 들어선다, 신설역이 확정 발표되면서 인근 부동산 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섰다. 탑석역 주변은 역사 확정 이후 집값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KB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탑석역 앞 용현동의 3.3㎡당 매매가격은 1년 사이 3.91% 상승했다.

세종포천고속도로 수혜도 누릴 수 있다. 세종포천고속도로는 세종~포천을 잇는 민간고속도로로, 구리~포천 구간인 구리포천고속도로가 작년 6월 개통됐다. 탑석센트럴자이는 동의정부 IC를 통해 구리~포천 구간을 이용할 수 있다.

주변 생활 인프라도 우수하다. 탑석센트럴자이는 이마트(의정부점), 코스트코, NC백화점(예정), 롯데아울렛, 롯데마트(의정부점) 등 대형 쇼핑센터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또 솔뫼초와 용현초, 부용초, 솔뫼중, 부용중, 부용고, 동국사대부고영석고 등도 도보권에 있다.

탑석센트럴자이는 현재 경기 의정부시 민락동 806번지 101호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모델하우스는은 이달 중 오픈한다. 입주는 오는 2021년 9월 예정이다. /유민호기자 you@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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