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광규, 김완선, 전유나는 저녁 식사 후 이야기꽃을 피우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전유나는 “당시 개인적 대화를 나눠본 적이 없었는데도 만나면 반가웠다”며 김완선과의 추억을 회상했다. 이에 김완선은 “방송국이 학교 같았고, 출연자들은 만나면 동창 느낌”이었다며 공감했다.
김완선과 전유나가 함께 활동하던 당시 많은 쇼 프로그램에 겹치는 출연자들이 많았던 탓에 서로 얼굴이 익숙해 만남이 반가웠던 것. 김완선은“어릴 때 봐서 그런 것 같다”며 그 이유를 덧붙였다. 전유나는 “동문회 하면 반갑듯이”라고 맞장구치며 서로의 마음을 공유했다.
90년대 함께 가요계를 휩쓸었던 김완선과 전유나의 훈훈한 추억 토크는 2일 화요일 밤 11시 10분 불타는 청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주리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