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코리아는 2일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몰 ‘커넥트 투’에서 프리미엄 하이브리드 세단인 ‘뉴 제너레이션 ES 300h’의 출시 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했다. 이달 24일 일본 공개에 앞서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국내 시장에 먼저 선을 보이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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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모델인 ES 300h는 2012년 6세대 모델 판매를 시작한 이후 6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쳤다. ‘도발적인 우아함’을 디자인 콘셉트로 해 럭셔리 세단다운 우아함을 유지하면서도 동시에 역동적인 느낌을 주도록 했다. 렉서스 브랜드의 상징인 스핀들 그릴에는 세로형 패턴이 도입돼 ES만의 개성을 담았고 차량 옆모습은 쿠페 형태를 갖췄다.
새롭게 개발된 GA-K (Global Architecture-K) 플랫폼으로 승차감은 기본으로 핸들링, 차체 강성, 최적의 무게 배분 등을 통해 프리미엄 세단으로 거듭났다. 신개발 2.5ℓ 엔진이 탑재돼 뛰어난 응답성과 시원한 가속감, 최대출력 218마력의 동급 최고 수준의 연비(복합 연비 17.0km/l)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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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티브 노이즈 컨트롤 기술이 적용돼 정숙성을 더욱 높였으며 10개의 에어백과 긴급제동보조장치, 차선추적 어시스트, 다이내믹 레이더 크루즈 컨트롤, 오토매틱 하이빔 등 첨단 안전 시스템인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LSS+)가 적용됐다.
더 넓어진 트렁크 공간과 넉넉한 뒷좌석 레그룸, 탁 트인 측면 시야가 전하는 공간성에 대형 헤드 업 디스플레이, 12.3인치 디스플레이, 핸즈프리 파워 트렁크, 17스피커 마크레빈슨 프리미엄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같은 다양한 편의사양도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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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가격은 개별소비세를 인하 받아 △수프림 5,710만원 △럭셔리 6,050만원 △럭셔리 플러스 6,260만원 △이그제큐티브 6,640만원이다.
다케무라 노부유키 한국도요타 사장은 이날 공개 행사장에 나와 “렉서스 ES 모델은 전 세계 220마대 이상 판매됐고 특히 한국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모델을 판매한 곳”이라며 “하이브리드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겠다”고 자신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