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노인의 날 맞아 치매관리프로그램 소개

KT 직원과 용산경찰서 소속 경찰관이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에게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을 위한 ‘안전드립 앱’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KT

KT가 노인의 날을 맞아 정보통신(ICT)기반 치매 관리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KT는 2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효자손 어르신 대축제’에 체험부스를 설치하고 ICT를 적용한 뇌활력 프로그램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공한 프로그램은 ‘나를 잊지 말아요!’란 주제로 ‘색칠로 체험하는 증강현실’, ‘코딩로봇 길찾기’ 등이다. 또 방문객을 대상으로 치매 환자의 실종 예방을 위해 경찰청이 제작한 ‘안전드립 앱’ 사용법을 교육했다. KT와 경찰청은 지난달부터 전국 복지관·문화센터, 치매안심센터를 찾아 ‘지문 등 사전등록 제도’를 소개하고 ‘안전드림’ 앱을 설치와 이용 방법을 교육하고 있다.

KT는 지난 5월 중앙치매센터와 치매 인식개선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가적 이슈로 급부상한 정부의 치매관리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전·현직 KT 임직원으로 구성된 ‘KT IT서포터즈’가 전국 치매안심센터에서 ICT를 적용한 뇌활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KT는 지난 9월 경기도 광역치매센터가 주관하는 ‘치매 극복 선도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효자손 어르신 대축제’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대한노인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이다.
/강동효기자 kdhy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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