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가맹점 무료 법률상담 눈길


교촌치킨이 가맹점 보호와 상생을 위해 시행하고 있는 ‘헬프데스크’가 눈길을 끌고 있다. ‘헬프데스크’는 가맹점 운영 중 발생하는 다양한 법률문제에 대해 가맹점의 원활한 해결을 돕기 위한 무료 법률 상담 서비스이다.

교촌은 가맹점의 법률 상담을 위해 ‘헬프데스크’ 담당 직원을 배치하고, 상담 전용 번호도 별도로 구축했다. 법률 상담을 원하는 가맹점주는 전화와 온라인 게시판 등을 통해 무료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법률 상담은 교통사고부터 고용, 상가 임대차, 세무 등 가맹점 운영 과정에서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분야에 걸쳐 있다. 문의 내용은 ‘4시간 내 답변’을 원칙으로 빠른 답변을 통해 가맹점주의 답답함을 해소한다.

교촌치킨의 한 가맹점주는 “매장 운영과정에서 언제나 발생할 수 있는 것이 고용관련 법률문제지만, 실제로 겪게 되니 공황상태가 됐다”며, “복잡한 법률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시간적, 경제적으로 큰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찰나 교촌치킨의 ‘헬프데스크’를 알게 돼 도움을 청했다”고 말했다.

교촌 ‘헬프데스크’는 2017년 2월 첫 시행 돼 작년 한해 노무 98건, 법무 59건 세무 1건으로 총 158건의 누적 상담을 이어왔다. 사례 별로는 Δ고용 59건 Δ4대 보험 관련 24건 Δ교통사고 27건 Δ상가임대차 15건 Δ세무 1건 Δ기타 32건 등이 있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