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널 들여다보기] LF그룹 개편 속도…농식품 모태펀드에 투자 검토

서울경제신문이 만드는 프리미엄 컨버전스 미디어 ‘시그널’은 2일 LF그룹이 부동산금융사 인수에 이어 식음료 기업에 대한 투자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LF그룹은 식음료 사업 확장의 일환으로 농식품 모태펀드에 100억원 규모의 출자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패션 사업 위주로 사업을 벌이던 LF그룹은 의식주를 아우르는 종합생활기업으로 체질을 개선하겠다는 복안이다.


새만금산업단지에 세계 최대 규모인 300㎿급 수상 태양광발전소가 건설된다. 시그널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은 새만금산단에 조성되는 300㎿ 규모의 태양광발전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업 규모는 5,000억원을 훌쩍 넘길 것으로 보인다. 신재생에너지 확산에 힘을 실어주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이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민간 조선 1호 기업인 ‘대선조선’이 내년 상반기 인수합병(M&A)을 재추진한다. 대선조선은 지난 상반기 M&A 시도가 실패한 후 연안여객선 건조 등으로 선종을 특화하고 조선소 일원화를 통해 경쟁력과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대선조선은 연안여객선뿐 아니라 관공서에서 발주하는 어업지도선, 특수용접 기술이 필요한 스테인리스 케미컬(SUS) 탱커선 등으로 선종을 다양화하고 있다. 아울러 M&A를 앞두고 현재 영도와 다대포로 분리돼 있는 조선소를 다대포로 일원화할 계획이다.
/조윤희기자 choy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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