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콤G5/사진제공=휴온스
휴온스(243070)가 미국 덱스콤의 연속당(글루코오스) 측정기인 ‘덱스콤G5’에 대한 국내 독점 판매권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휴온스는 덱스콤G5를 올 10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유통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관련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덱스콤G5는 센서가 피부 바로 밑에 이식돼 측정된 값을 자동으로 연동 가능한 스마트 기기에 5분 간격으로 전송하고,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의 ‘당(글루코오스) 정보 공유 기능’을 통해 최대 5명까지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소아 당뇨 환자들의 부모가 자녀와 함께 있지 않아도 당 수치를 앱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다..
또, 환자 맞춤형 당 경고 알림 시스템을 통해 고혈당 및 저혈당의 위험이 있을 시 환자에게 즉시 알려주고, 채혈 횟수 또한 1일 2회로 줄여줘 당 측정을 위해 하루에 여러 번 채혈을 해야 하는 기존의 불편함이 크게 개선된다.
휴온스 엄기안 대표는 “당뇨병은 지속적인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만성 질환인만큼, 전세계적으로 편의성과 제품력을 인정 받고 있는 덱스콤G5가 국내 당뇨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연속당 측정기 시장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오패치와 덱스콤G5처럼 앞으로도 당뇨 관련 의료기기 사업을 한층 더 강화해나갈 계획”이라 밝혔다.
/우영탁기자 tak@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