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11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완벽한 타인’(감독 이재규)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서진은 영화속에서 꽃중년 레스토랑 사장 ‘준모’ 로 나서, 명랑쾌활 수의사 ‘세경’ 송하윤과 커플 호흡을 맞춘다.
이서진이 4일 오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완벽한 타인’ 제작보고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서진은 자신과 많은 나이 차이가 나는 송하윤과 함께 신혼부부 연기를 하게 된 소감에 대해 “보통 나이 어린 파트너를 만나면 욕을 먹더라”고 너스레를 떨더니, “제 입장에서는 복 받은 것이라 생각하고 송하윤 씨가 잘 해주셔서 좋았다”고 전했다.
이어 ‘개인 카톡을 공개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본인만 ‘할수 없다’고 답한 것에 대해, “아직 결혼도 안하고 믿을 분도 없다. 사실 카톡도 안 해서 보여줄 게 없다”고 솔직한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카톡을 보여줄 사람도 없고 혼자 사는 사람입니다.”고 담백하게 자신을 어필했다.
한편 ‘완벽한 타인’은 완벽해 보이는 커플 모임에서 한정된 시간 동안 핸드폰으로 오는 전화, 문자, 카톡을 강제로 공개해야 하는 게임 때문에 벌어지는 예측불허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유해진 조진웅 이서진 염정아 김지수 송하연 윤경호 등이 출연한다. 오는 31일 개봉.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