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주민이 경험한 정부혁신 직접 듣는다

행안부, 5일 광주·전남지역 ‘정부혁신 현장토론회’ 개최

정부혁신의 성과를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나누고 앞으로의 정부혁신 추진과정에 주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한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행정안전부는 5일 광주광역시·전라남도와 함께 지역주민·시민단체·공무원 등 250여명이 참석하는 ‘광주·전남 정부혁신 현장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광주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토론회에서는 ‘내가 경험한 정부혁신, 그리고 보다 나은 내일’을 주제로 광주·전남 지역의 정부혁신 우수사례를 공유한다.

토론회 참석자들은 ‘생생토크’를 통해 어린이 보호구역 내 교통사고 건수를 감소시킨 사례와 주민 간 갈등을 스스로 해결하는 ‘마을분쟁해결센터’ 등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생생토크에 이어 광주·전남 지역에서 주민의 삶을 변화시킨 정부혁신 우수사례 5건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발표되는 우수사례는 △‘통계 활용, 키즈·실버 어울림센터’(호남지방통계청·전남 나주시) △‘시민참여 플랫폼 바로소통! 광주’(광주시) △‘워킹맘 가정 자녀돌봄 매칭 프로젝트’(광주 북구) △‘찾아가는 청년 희망버스 운영’(전남도) △‘장성형 안심케어, IoT@엄니 어디가?’(전남 장성군) 등이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토론회는 현장에서 주민들이 경험한 정부혁신에 대한 생각과 개선사항들을 마음껏 이야기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토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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