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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리그)에서 10경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대전 시티즌의 고종수 감독이 두 달 연속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
4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9월 K리그2 5경기에서 대전의 4승 1무를 지휘한 고 감독을 ‘인터파크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감독상은 매월 K리그1, K리그2를 통틀어 최고의 성과를 거둔 감독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고 감독은 8월에도 3승 2무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4년 3월 처음 시상한 이후 2회 연속 수상은 이번이 세 번째로, 2부 리그 감독의 연속 수상은 고 감독이 처음이다.
지난해 12월 대전 시티즌 사령탑에 오른 고 감독은 개막 첫 두 경기에서 내리 패했지만 8월 이후에는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9월의 감독 고 감독에게는 부상으로 100만원 상당의 인터파크 포인트가 지급된다.
/이정인기자 lji363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