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인도네시아 강진지역 실종 교민 시신으로 발견"

외교부 "신체 특징으로 본인 확인, 팔루 시내 병원 안치 예정"

한국인 어머니가 규모 7.5의 강진으로 무너진 인도네시아 중앙술라웨시 주 팔루 시에서 아들을 찾는/연합뉴스

인도네시아 강진과 쓰나미로 피해를 입은 술라웨시섬 팔루 지역에서 실종됐던 우리 교민 1명이 시신으로 발견됐다.


외교부는 4일 “팔루 지역 지진으로 실종됐던 발리 거주 교민 1명은 인도네시아 당국의 수색 결과 숙소 로아로아호텔 잔해에서 시신으로 발견됐다”며 “시신의 신체 특징으로 실종자 본인임을 확인했으며, 팔루 시내 경찰병원에 안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노진표 인턴기자 jproh93@sedaily.com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