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005930) 갤럭시 노트9, 애플 아이폰XS 시리즈와의 올해 하반기 대진표가 완성됐다. 특히 후면에 여러 개의 카메라를 탑재했다는 면에선 삼성전자 갤럭시 A7(트리플 카메라)·A9프로(쿼드 카메라)와도 경쟁을 벌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선 V40 씽큐 제품만으로 올해 안에 흑자 전환하기는 어렵다고 보고 있다. LG전자 역시 영업손실을 털어내는 시점을 내후년 이후로 보고 있다.
황 본부장은 “중요한 것은 적은 폭이지만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이라며 “한국 시장은 이미 흑자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내년에도 준비하고 있는 것들을 잘 선보이면 적자폭을 상당히 줄여나갈 수 있고 내후년엔 턴어라운드를 이루는 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내년 중 중저가폰 라인업을 강화하고 삼성전자 ‘갤럭시’와 같은 스마트폰 서브 브랜드를 만드는 방안도 고민하고 있다.
황 본부장은 “고객이 남긴 댓글과 인터넷 글들을 10만개, 20만개 이상씩 들여다 본다”며 “시간이 얼마나 걸리더라도 꾸준히 개선해서 고객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권경원기자 nahe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