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신양, 고현정 / 사진=서울경제스타DB
배우 박신양과 고현정이 내년 1월 방송될 ‘동네변호사 조들호2’ 출연을 확정지었다.
5일 KBS 드라마국 관계자는 서울경제스타에 “박신양과 고현정이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시기는 2019년 1월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네변호사 조들호’는 잘나가는 검사 조들호가 검찰 내부 비리를 고발해 나락으로 떨어진 후 의뢰인을 위해 사명을 다하는 꼴통 변호사로서 인생 2막을 여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박신양은 극중 검사 출신의 변호사였으나 현재 무직으로 살아가는 조들호로 분한다. 2년 전 법적 분쟁을 하던 대형 로험의 치밀한 음모로 인해 누명까지 쓰고 실형을 선고받은 것도 모자라, 변호사 자격까지 정지 당한다. 구치소를 나온 후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애쓰지만 이내 소용없다는 것을 깨닫고 법을 내려놓을 예정이다.
고현정은 복수를 위해 신분을 위장한다. 부산 자갈치 시장에서 차를 파는 임정희 역을 맡았다. 복수에 대한 갈망을 드러내며, 악역으로서의 존재감을 뽐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3년 만에 다시 안방극장에 돌아온 ‘동네변호사 조들호2’는 한상우 PD가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오는 1월에 방송한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