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천, 판빙빙 / 사진=웨이보
톱배우 리천이 탈세 혐의로 벌금형을 받은 연인 판빙빙을 돕기 위해 나섰다.
4일 대만대체 ET투데이에 따르면, 판빙빙의 남자친구이자 톱배우 리천이 판빙빙이 탈세로 받은 세금과 벌금 8억 9천여만 위안(한화 약 1437억원)을 함께 갚기 위해 고가의 주택을 내놨다.
리천이 내놓은 고가주택은 가운데 정원이 있고 사방이 벽으로 둘러싸인 베이징의 전통가옥으로 시가가 1억 위안(한화 약 164억원)을 웃도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리천이 웨이보를 통해 “힘내! 판빙빙”이라는 글을 남겼다는 사실도 전해졌다.
앞서 지난 5일 리천은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어려움이 많겠지만 우리 같이 헤쳐나가자”며 판빙빙을 응원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끈 바 있다.
한편 판빙빙은 지난 6월 CCTV 전 진행자 추이융위안의 탈세 의혹 폭로 이후로 자취를 감췄다. 이후 감금설, 미국망명설, 사망설 등 각종 루머에 휘말렸다.
판빙빙은 지난 3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탈세를 인정하고 벌금 8억9천여만 위안을 갚겠다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