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유튜브 채널 캡처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의 ‘뚜두뚜두’(DDUDU-DDUDU) 뮤직비디오가 공개 112일 만에 유튜브 4억뷰를 돌파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뚜두뚜두’가 6일 오전 10시 유튜브 조회수 4억 건을 넘겼다고 밝혔다. K팝 그룹 가운데 가장 짧은 기간에 세운 기록이다. 지난 6월 15일 공개된 ‘뚜두뚜두’는 미니앨범 ‘스퀘어 업’(Square up)의 타이틀곡으로 강렬한 리듬과 총을 쏘는 듯한 안무가 화제가 됐다. 뮤직비디오도 화려한 원색이 돋보이는 연출이 인상적이란 평가다.
이 같은 화제성으로 유튜브에서는 수많은 리액션 비디오(시청자 반응 영상)들이 유행했다. 다양한 버전의 커버 곡과 안무 영상도 탄생했다. 최근 블랙핑크의 유튜브 공식 계정은 구독자수 1,000만 명을 넘겨 유튜브로부터 ‘다이아몬드 버튼(크리에이터 어워즈)’을 받았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마지막처럼’, ‘뚜두뚜두’ 등 4억뷰 뮤직비디오 두 편을 보유한 그룹이 됐다. ‘붐바야’, ‘휘파람’, ‘스테이’(STAY), ‘불장난’도 모두 억대 조회수를 올렸다.
한편 블랙핑크는 오는 11월 10∼11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를 연다.
/강신우기자 see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