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내년도 ‘가고 싶은 섬’ 사업 대상지로 무안 탄도와 신안 우이도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2개 섬은 각각 특성을 살린 창의적인 콘텐츠 발굴과 섬 가꾸기 사업 등에 5년간 총 40억원이 지원된다. 탄도는 30가구 51명의 주민이 사는 무안의 유일한 유인도로 청정한 갯벌과 낙지, 감태가 유명하다. 무안 망운리 조금나루에서 배로 10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우이도는 134가구 208명이 살고 있는 섬으로 자연이 빚은 거대한 모래 언덕과 고운 모래가 펼쳐진 해변이 세 곳에 형성돼 있다. TV 프로그램 ‘섬총사’의 촬영지로 유명해졌고 감성돔, 돌미역, 꽃게, 새우 등 먹거리가 풍성한 곳이다.
/신안=김선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