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프 캐스팅 마켓(AISFF CASTING MARKET)은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새롭게 준비한 행사 프로그램으로, 국내 단편 감독 및 제작자들과 배우들 사이에 보다 활발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되었다.
아시프 캐스팅 마켓에 참여하는 배우 오정세, 조은지, 양진성, 윤정로 (왼쪽 위부터 시계 방향)
아시프 캐스팅 마켓에서는 8월 27일부터 작품 공모를 진행, 사전 심사를 거쳐 영화제 홈페이지에 7편의 트리트먼트를 공개해두었고, 현재 참가를 지망하는 배우들의 접수 공모가 진행 중이다. 10월 8일부터는 기성 배우들의 명단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감독 및 제작자들의 작품 접수 공모를 진행한다.
10월 8일,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아시프 캐스팅 마켓에 참여하는 4인의 배우 명단을 공개하였다. 드라마 <크로스>, <시카고 타자기> 등에 출연해 많은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린 양진성 배우, 영화 <조작된 도시>, <목숨건 연애>, <타짜, 신의 손>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펼친 오정세 배우, 봉준호 감독의 <옥자>에 출연한 바 있으며 <나의 특급형제>, <스윙키즈> 등 개봉 예정 중인 신작에 출연해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윤정로 배우, 마지막으로 영화 <악녀>, <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 등의 작품을 통해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는 조은지 배우 등의 참가가 확정되어 더욱 기대를 모은다.
1차 심사에 선정된 작품의 연출자에게는 아시프 캐스팅 마켓 행사 당일인 11월 2일, 해당 배우와 직접 만나 캐스팅에 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금년도 행사를 통해 매칭 및 제작이 완료된 작품은 2019년 개최 예정인 제17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에서 공식 상영 기회를 얻게 된다.
참가배우의 자세한 프로필 및 지원작 공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영화제 홈페이지를 참고, 관련 문의는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아시프 캐스팅 마켓 담당자(aisff2018@gmail.com)에게 하면 된다.
국내 최초의 국제경쟁단편영화제이자 전 세계 단편영화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6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오는 11월 1일(목)부터 6일(화)까지 광화문 씨네큐브와 CGV 피카리디1958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