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훈(사진) 대성그룹 회장이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2018 세계에너지협의회(WEC) 연차총회’를 주재한다.
8일 재계에 따르면 김 회장은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2018 WEC 총회를 주재하며 총회 진행은 지난 2016년 10월 WEC 회장으로 취임한 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다.
김 회장은 이번 총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세계 에너지 전문가들이 모이는 에너지 리더 서밋에서 환영사를 한다.
김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에너지 수요 대응과 혁신적인 기술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업계 리더들의 활발한 논의와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다. 또 전 세계의 성공적인 에너지 대전환을 위해 앞으로 더욱 중요해질 WEC의 역할 및 책임에 대해서도 언급할 예정이다.
총회 참석자들은 △에너지 복원력 △에너지 접근성 △새로운 에너지 기술과 혁신 등을 핵심 의제로 세계 에너지 시장 현황을 돌아보고 에너지 산업 관련 전망을 논의할 예정이다.
김 회장은 이번 총회와 관련해 “이번 총회는 블록체인,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 등 새로운 기술의 발전이 에너지 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이에 따른 에너지 업계의 역할을 논의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철민기자 chopi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