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 권아솔이 7일 맞대결을 펼친 하빕과 맥그리거에 대해 SNS로 ‘막말’을 해 논란을 자아 내고 있다.
권아솔은 이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맥그리거 너는 끝까지 쓰레기였다”, “하빕인지 개밥인지 네가 그 때 기자회견 그 놈이구나”라는 글을 올리며 비난했다.
앞서 올해 3월에도 권아솔은 로드FC 046 100만 달러 토너먼트 준결승전을 앞두고 “옆 동네 맥그리거라고 맨날 도망만 다니는 쥐새끼가 있더라”면서 “그냥 아무나 올라왔으면 좋겠다. 후딱 해치우고 양장피에 소주 한 잔 마셔야겠다. ‘희대의 거품’ 맥그리거가 그만 도망 다니고 로드FC로 와서 영건스부터 차근차근 올라오길 바란다. 맥그리거는 이번 토너먼트 출전자보다 더 형편없는 실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다시는 도망 못 다니게 혼쭐을 내주고 싶다”는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한편 앞서 지난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29의 메인이벤트에서는 하빕이 맥그리거를 꺾고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하빕은 맥그리거를 꺾고 통산전적 27전 27승 전승행진을 이어갔고, 맥그리거는 챔피언 벨트 탈환에 실패하며 통산 4번째 패배의 쓴 맛을 봤다.
/서영준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