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롯데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조홍석이 포스트 시즌이 걸린 중요한 경기에서 실수를 연발하며 팬들의 눈총을 샀다.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와 기아의 시즌 13차전이 진행 중이다.
롯데는 기아전 4경기를 모두 이길 시 남은 경기를 져도 포스트 시즌에 진출할 수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가 매우 중요한 상황.
이런 상황에서 조홍석은 치명적인 실수를 연발하며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2회말 무사 1,3루 상황에서 타석에 오른 조홍석은 포스아웃과 태그아웃으로 안중열과 번즈를 연이어 아웃시켰다.
또 3회초 롯데 수비에서 조홍석은 타구예측 실수로 2점을 내줬고, 롯데는 3회에서 7실점을 했다.
당초 롯데는 사이드암 투수에 약하다는 이유로 민병헌을 조홍석으로 대체했다. 이에 대해 팬들은 “포스트시즌이 걸린 지금, 한 경기 한 경기가 중요한 거 모르냐”며 감독과 선수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