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교가 ‘야간개장’ 출연에 이어 자녀 계획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을 밝혔다.

9일 오전 김민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간개장 재미있게 보셨나요? 어떤 일이든 후회와 행복은 같이 옵니다. 아이를 낳고 안 낳고는 저희가 알아서 할께요”라고 적었다.


이어 김민교는 “오늘도 제 가족과 저의 행보를 응원해주시는 분들을 위해 새벽부터 XtvN ‘최신유행 프로그램’ 촬영 중”이라 전하며 “저없이 12시간 서있을 우리 가족들이 걱정입니다”라고 가족들에 대한 애정을 덧붙였다.

앞서 김민교는 지난 8일 방송된 SBS플러스 ‘야간개장’에 출연해 자신과 아내가 아이를 낳지 않기로 했다고 고백했다.

방송에서 김민교는 연예인 야구단 동료들에게 “처음에는 내가 아내를 (아이를 낳지 말자고) 설득시켰는데 지금은 아내가 더 확고해졌다. 내가 흔들릴 때도 그렇다”라며 “내가 늦으니까 아이라도 있으면 아내가 덜 심심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아내한테 ‘낳을래?’라고 물어본 적도 있다”고 털어놓았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