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끝까지 사랑’에서는 강세나(홍수아 분)가 자신의 비밀을 알고 있는 에밀리(정혜인 분)을 납치하라고 시키는 모습이 그려졌다.
공항으로 바래다주겠다는 제안에 차에 올라탄 에밀리는 이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차에서 탈출했다.
우연히 들른 주유소 직원에게 “공항이 가까운가요?”라고 물었지만, “정 반대다. 공항은 여기서 멀다”고 말했기 때문.
강세나는 에밀리가 도망쳤다는 전화에 “죽여요”라고 명했다.
‘끝까지 사랑’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품은 드라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