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나는 클라스' 슬리피 "방탄소년단 RM, 내가 빅히트와 연결해줬다"

슬리피 / 사진=JTBC ‘차이나는 클라스’

슬리피가 방탄소년단RM을 직접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10일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는 4차 산업혁명 전문가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가 ‘세계를 지배하는 신인류, 포노 사피엔스’를 주제로 스마트폰과 함께 일상을 꾸리는 현대인들에 대해 문답을 나눈다. 게스트로는 래퍼 슬리피가 출연한다.

이번 녹화에서 슬리피는 휴대폰으로 개인 SNS 라이브 방송을 켠 상태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슬리피는 “1인 크리에이터를 준비 중이다. 개인 방송 장비까지 샀다”며 최근 주목 받고 있는 개인 방송에 대한 열정을 보였다. 이에 슬리피와 절친한 딘딘은 “슬리피가 전 재산을 털어 개인 방송 장비를 샀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슬리피는 “오늘 수업을 통해 세계적인 개인 방송 트렌드에 대해 알 수 있다는 소문을 듣고 달려왔다”고 말해 이날 펼쳐질 최재붕 교수의 강연에 기대감을 더하기도. 스마트폰 대중화와 함께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인기를 얻고 있는 요즘, 최 교수는 “스펙과 학력에 상관없이 오직 킬링 콘텐츠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는 시대다”라고 전해 학생들의 공감을 샀다.

이어 최 교수는 개인 방송 콘텐츠와 관련해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에서 인기를 얻게 된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라고 설명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야기를 듣던 슬리피는 “내가 방탄소년단의 리더 RM을 캐스팅해 지금의 소속사로 연결시켜 줬다”라며 RM에게 영상 편지까지 보냈다는 후문.

최재붕 교수가 전하는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게 된 이유는 10일(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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