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 대세’ 개그맨 이용진, 이진호가 10년 만의 개그 공연 ‘용진호쇼’ 1차 티켓을 전석 매진시키며 개그계의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지 주목되고 있다.
‘용진호쇼’를 기획한 신개념 개그문화 그룹 ‘윤소그룹’에 따르면 ‘용진호쇼’의 1차 티켓이 예매 오픈 10분 만에 매진됐다.
‘용진호쇼’는 tvN ‘코미디 빅리그(이하 코빅)’에서 맹활약 중인 이용진과 이진호가 선보이는 개그 공연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수많은 개그맨들을 배출했던 ‘개그 공연의 성지’ 대학로에 10년 만에 돌아와 선보이는 ‘개그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용진과 이진호는 각각 2004년, 2005년 SBS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했다. 두 사람은 ‘웃음을 찾는 사람들’ 출연 당시 ‘웅이 아버지’라는 코너를 히트시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코빅’으로 둥지를 옮긴 이후에는 ‘라임의 왕’, ‘캐스팅’, ‘영기엄마’ 등 다양한 인기 코너에서 함께 호흡을 맞췄다.
‘용진호쇼’를 기획한 윤소그룹의 수장 윤형빈은 “‘용진호쇼’는 이용진과 이진호가 개그맨의 꿈을 키웠던 대학로에서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개그 공연이다”며 “그동안 두 사람이 방송에서 보여주지 않은 개그들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용진호쇼’는 11월 3일 오후 7시 대학로 유니플렉스 1관에서 열리며, 오는 12일 2차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