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은 신임 이사장에 정윤모(54·사진) 중소벤처기업부 기획조정실장을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본지 10월 9일자 13면 참조
보증 규모 21조원을 다루는 기보의 이사장직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최종 후보자를 선정해 대통령에게 제청해 임명되는 자리로 임기는 3년이다.
정 신임 이사장은 서울 생으로 연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홍종학 중기부 장관의 같은 대학 같은 과 후배다. 행정고시 31회로 공직에 입문해 중기청의 중소기업정책국장·소상공인정책국장·창업벤처국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박근혜 정부 후반기엔 청와대 중소기업비서관을 지냈다.
기보 측은 “중소·벤처 정책 전문가인 정 이사장이 중기부와 협조해 기보를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맹준호기자 next@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