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 6개월 간의 변화”

개인 컵 할인 2,500만건, 전자영수증 발급 1억건 돌파

스타벅스의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사진제공=스타벅스커피코리아

지난 4월부터 매월 10일에 진행해 온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일회용컵 없는 날’ 캠페인이 지난 6개월동안 9만여명의 고객이 참여하며 많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벅스는 환경 사랑 서약에 동참한 고객 1,000명에게 머그를 증정한 것을 시작으로 매월 머그와 개인 컵 사용을 권장하는 다양한 고객 참여형 온오프라인 친환경 이벤트를 전개해오고 있다.

앱을 통한 주문과 결제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를 통해 컵 선택에서 머그와 개인컵, 일회용컵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도록 구성해 일회용컵 사용을 줄여나가기도 했다.


이처럼 스타벅스가 진행해온 다양한 친환경 활동 성과에 힘입어, 고객들의 다회용컵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주문 시 3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스타벅스의 개인 컵 할인 건수도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일회용컵없는 날’ 캠페인 시작 전인 3월 한달 간 개인 컵 할인건수가 33만건에 불과했던 것에 비해, 9월 한 달에만 90만건을 돌파하며 6개월 사이에 그 수가 3배 가량 증가했다. 이로써 집계가 시작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누적 건수 2,500만건, 누적 할인 금액 약 74억원을 돌파했다.

고객에게 제공하는 종이영수증 절감 수치도 눈에 띄게 높아졌다.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을 대상으로 발급중인 전자영수증을 지난 6월부터 400만 회원 전원에게 자동 발급하면서, 9월까지 절감된 종이영수증이 누적 1억건을돌파했다.

지난 5월 말까지 매월 평균 395만건이 발급되었던 전자영수증이 6월 이후부터는월 평균 750만건으로 발급수가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변수연기자 dive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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