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 여전한 오버행 우려에 목표주가 11만원으로 하향-SK증권

SK증권은 11일 코웨이(021240) 주가가 오버행 이슈로 실적이 횡보하고 있는 가운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코웨이홀딩스는 지난 9 월 19 일 코웨이 지분 4.35%를 8만4,400원에 매도해, 최근 주가급락의 원인을 제공했다. 코웨이홀딩스의 현재 보유 지분은 22.17%로 오버행 우려는 시간이 지날수록 확대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SK증권은 “코웨이홀딩스의 현재 보유 지분은 22.17%로 오버행 우려가 해소되기 어렵다”면서 “이러한 우려를 반영하여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1만원으로 하향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생황용품 렌탈 시장의 경쟁은 격화되고 있지만 코웨이는 정수기를 중심으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봤다. 또 5월 출시한 의류청정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렌탈은 일시불판매보다 금액부담이 적어 보급률을 빠르게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보리기자 bori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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