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아♥이던, 퇴출 논란에도 변함없는 사랑…'때마침 펜타곤 2주년'

/사진=현아 인스타그램

공개 연애 여파로 소속사 퇴출 위기에 놓인 현아와 펜타곤 이던이 데이트 사진을 공개하며 변함없는 사랑을 드러냈다.

지난 10일 현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연인 이던과 함께 하고 있는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일본 여행 중 찍은 것으로 보이는 사진 속 현아와 이던은 손을 잡고 계단을 내려 가거나 서로를 바라보며 행복한 표정을 짓는 등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실제 지난달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두 사람의 일본 목격담이 등장한 바 있다.

열애 공개 후 두 사람의 근황이 처음으로 전해진 데다 지난달 13일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이 두 사람의 퇴출을 발표하기도 했던 터라 해당 사진은 더욱 눈길을 끌었다.

앞서 현아와 이던은 지난 8월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가 열애설을 부인한 지 하루 만에 인터뷰를 통해 팬들에게 솔직하고 싶었다며 “2년 째 열애 중”이라고 밝혔다.


이후 현아와 이던가 활동 중이던 트리플H는 스케줄이 모두 취소됐고 이던은 펜타곤의 모든 활동에서 무기한 제외됐다.

양쪽으로 대립하는 팬들의 혼란이 가중될 때 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지난 달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아티스트 현아, 이던의 퇴출을 결정하게 됐다”며 “수 많은 논의와 고심 끝에 현아, 이던 두 아티스트와는 신뢰 회복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했다”고 탈퇴를 밝혔다.

하지만 이후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퇴출 확정에서 ‘결정된 사안이 없다’고 입장을 번복하며 혼란을 가중시켰고, 현재까지 공식 발표는 없는 상황이다.

그런 가운데 현아와 이던이 당당하게 데이트 사진을 게재해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면서 두 사람의 사랑에 응원을 보내는 팬들의 목소리도 이어졌다.

반면 일부 팬들은 현아가 사진을 공개한 날이 이던의 소속그룹 펜타곤이 데뷔 2주년을 맞은 날이라는 점을 들어, 다른 펜타곤 멤버들과 팬들을 생각해서라도 꼭 이날 했어야 했냐고 불만을 드러내고 있다.

/정진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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