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2018 ‘KNSB 다운재킷 컬렉션’ 출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휠라(FILA)가 2018 가을·겨울 시즌 ‘KNSB 다운재킷 컬렉션’을 출시했다.

KNSB는 휠라가 2014년부터 후원 중인 네덜란드왕립빙상협회(KNSB)로 이곳엔 빙속 황제 스벤 크라머(Sven Kramer)가 소속돼 있다. 휠라는 KNSB 소속 선수를 지원하는 기술력을 반영해 극한 추위에도 따뜻하고 가볍게 입을 수 있는 이번 다운재킷을 선보인다.

컬렉션 대표 아이템은 ‘KNSB Ⅱ 롱다운재킷’이다. 지난해 출시됐던 KNSB 롱다운의 두번째 버전이다. 구스다운(솜털80:깃털20) 충전재를 사용해 풍성한 볼륨감을 갖추면서 가볍고 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 일체형 후드와 발열 안감으로 보온성을 더했다. 투웨이 지퍼와 앞여밈 부분에 내장된 자석으로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긴 길이에도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다.


메탈릭 기법으로 독특하게 구현한 KNSB 로고 레터링을 재킷 전면과 오른팔 측면에 적용해 스포티한 감성을 가미했다. 블랙, 다크 네이비 등 총 2가지 색상으로 사이즈는 85~110까지 5단위로 출시됐다. 가격은 29만 9,000원.

엉덩이를 살짝 가리는 중간 길이의 숏다운인 ‘킹덤 중힙 다운재킷’도 출시했다. 구스다운을 내장재로 사용했으며 재킷 안쪽으로 볼륨감 있는 퀼팅을 적용했다. KNSB 로고와 네덜란드 국가명을 각각 전면과 후면에 배치했다. 킹덤 중힙 다운재킷은 롱다운에 비해 짧은 길이로 레트로 무드의 스타일을 연출하기에도 적합하고 활동성이 우수하다. 블랙, 퓨어레드 두 가지 색상으로 사이즈는 95~110까지 10단위로 출시됐다. 가격은 27만 9,000원.

이외 ‘킹덤 Ⅱ 롱다운재킷’도 재킷 안쪽으로 퀼팅 디테일을 적용했으며 3레이어 소재를 겉감으로 채택해 방수 및 방풍 기능을 갖췄다. 블랙, 오프화이트 두 가지 색상에 90~110까지 5단위로 출시됐다. 가격은 39만 9,000원. 킹덤 Ⅱ 롱다운재킷은 10월 말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휠라코리아(081660)는 2014년부터 네덜란드왕립빙상협회(KNSB)와 후원 협약을 체결, 스벤 크라머를 비롯한 네덜란드 빙상 대표팀에 경기복과 트레이닝복, 신발 등 훈련복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허세민기자 sem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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