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부채와 부동산 버블 등 이전부터 지적되어 온 중국경제의 리스크 요인과 확대 조짐을 보이고 있는 미-중 무역분쟁은 위안화 약세 폭을 키우며 중국과 경제 연관성이 높은 신흥국을 중심으로 통화가치 하락 압력을 높일 수 있기 때문.
-저위험국에 속하는 아시아신흥국도 중국경제가 둔화될 경우 중국을 통한 우회수출, 중국향 수출이 타격을 받을 수 있어 중국과 경제 연계성이 높다는 점이 불안요인.
-2015년 6월부터 2016년 1월 당시, 중국 경제의 경착륙 및 금융시장에 대한 우려로 자본유출이 늘어나면서 중국 주가와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고 아시아를 중심으로 여타 신흥국 금융시장이 불안해진 바 있음.
-중국 경제 및 금융시장 안정이 전제되지 않고서는 저위험국이라고 해도 신흥국 금융불안 우려가 해소되기 어려움.
/이경운기자 cloud@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