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한국주택금융공사, 주거 복지 실현을 위한 사업 펼친다

부산시와 한국주택금융공사(HF)는 지역 주거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HF 드림하우스’사업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 43개 가구의 노후주택을 대상으로 도배, 장판, 방습, 전기, 전등, 페인트, 방수, 타일벽지 및 실내 마감재 등 주택 개보수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의 집수리 전문가가 해당 가구를 직접 방문해 상태를 확인하고 공사일정을 잡아 개보수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선정된 43가구는 시·구·군 자원봉사센터, 동주민센터 및 기타 지역 기관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2014년 문현동 금융센터로 이전한 뒤 부산에서 기업 차원의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특히 2015년 도시재생사업을 시작으로 부산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반딧불 프로젝트, 취약계층 주거개선 등 지역사회 주거복지 향상을 위해 현재까지 18억원 상당을 지원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사회공헌활동은 지역 주거 개선을 통해 소외계층에 희망을 전달하고 기업의 자원봉사와 재능기부 문화를 활성화하는 모범적인 사례가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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