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 / 사진=연합뉴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신체 특징을 검증받겠다고 나섰다. 그가 말한 ‘신체 특징’은 김부선이 폭로한 ‘주요 부위에 있는 점’을 뜻한다.
12일 헤럴드경제에 따르면, 이재명 경기도지사눈 공인된 의료기관에서 김부선이 언급한 ‘신체 비밀’을 검증받기로 결정했다.
김 씨가 이 지사의 신체 특징을 근거로 연인관계라고 주장하고 있는 만큼, 직접 검증을 받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앞서 유출된 음성파일에는 김부선과 공지영 작가가 이 지사의 신체 비밀에 대해 나눈 이야기가 담겼다. 김부선은 “오래 돼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남성 주요 부위에 동그란 점이 있다. 이거는 법정에 갔을 때 최악의 경우에 이야기하려고 했는데 A 국회의원이 기자들에게 다 이야기를 했나 보다”라고 말했다.
이 지사의 신체 검증으로 김 씨와의 치열한 진실 공방에 끝을 맺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