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치, 8년만의 뒤늦은 결혼식..."축복 감사해"

사진=리치 인스타그램

가수 리치가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 소감을 밝혔다.

리치는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많이 축하해주시고 댓글도 많이 남겨주시는데 정말 감사하다. 처음에 늦게 장가간다고 하는게 너무 부끄러웠는데 여러분들이 축복해주셔서 부끄러운게 싹 사라졌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심경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행복해 보이는 리치와 아름다운 신부의 웨딩화보가 담겨 있어 훈훈함을 자아낸다.


리치는 11일 올린 글에서도 ‘여러분 저 장가 갑니다’며 ‘8년동안 철없는 34살 아들과 7살 아들 키우느랴 너무 고생하신 대장님께 너무 감사드립니다. 또한 이렇게 늦게 식을 올려 너무 미안하고 죽을때까지 죄인으로 살며 기면서 살겠다’라고 적었다.

한편 리치는 지난 1998년 이글파이브로 데뷔 했다. 솔로 가수로 활동하던 당시 ‘사랑해 이말밖엔’으로 사랑받았다.

지난 2015년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에 출연 당시 “26세에 결혼했다. 4세가 된 아들이 있다”고 밝혀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장주영기자 jjy033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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