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12일 오후 4시 26분께 이 단체 회원 5명은 세종대왕상 위로 올라가 “트럼프 승인 망언, 한국은 식민지가 아니다”, “트럼프 승인 망언 공개 사과하라”고 적힌 현수막을 펼쳐 보였다.
경찰 관계자는 “세종대왕상 근처에 에어매트를 깔아놓고 만일의 상황에 대비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며 “이들을 종로경찰서로 인계해 집회·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영기자 jikim@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