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인 인탑스(049070)도 관심을 가져 볼 만한 종목이다. 인탑스의 3·4분기 매출액은 1,948억원, 영업이익은 91억원이 예상된다. 컨센서스 대비 매출액은 16%, 영업이익은 30%를 넘어서는 수치다. 인탑스는 2015년에 제품 다각화(플라스틱 케이스에서 메탈로)와 생산 구조 효율화를 통해 과거(2014년, 32억원 영업손실 기록)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이후 2016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 다변화를 시도했다. 베트남 호치민에 가전 케이스 생산 법인을 설립했고, 차량용 부품 사출 기업 ‘미래’를 인수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