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강타 인스타그램
그룹 H.O.T의 콘서트가 지난 13일 성황리에 개최된 가운데, 멤버 강타, 토니안, 장우혁이 17년 만에 함께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 13일 강타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내일 또 만나요~~고맙고 고맙습니다♡ #foreverhot#사랑합니#..#내내일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한 사진 속 강타와 장우혁은 17년 전과 다를 바가 없는 남신 비주얼을 뽐내며 시선을 강탈한다. 특히 장우혁은 핑크빛 탈색 머리를 완벽하게 소화하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낸다.
장우혁, 강타(왼쪽부터) / 사진=강타 인스타그램
/사진=강타 인스타그램
토니안 역시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콘서트를 시작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단지 널 사랑해~ 오늘 너무 너무 행복했어요~~~!!! 내일 만나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소감과 함께 무대 위 자신이 보이는 전광판을 찍은 사진 등을 공개했다. 사업가 및 방송인 토니안이 아닌, H.O.T의 토니안의 모습에 본인 역시 소회가 남달랐을 터. 염색 머리에 반다나를 두른 모자를 착용한 그의 모습은 과거의 향수를 절로 불러일으킨다.
/사진=토니안 인스타그램
14일 장우혁도 “올 것 같지 않았던 그 순간이 17년 만에 첫 콘서트로 어제가 되어 버린 ....이제 과거가 되었고 17년 이 1초 전도 아닌 과거 된 현재!!! 오늘 다시 여러분을 만나러 갑니다. 있다가 봐요”라며 뒤늦은 소감을 밝혔다.
그가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은 당시 콘서트 현장을 생생하게 담아내고 있다. ‘캔디’ 의상을 착용한 장우혁의 모습과 그의 뒤로 펼쳐진 하얀색 풍선의 물결은 벅찬 감동마저 자아낸다.
/사진=장우혁 인스타그램
/사진=장우혁 인스타그램
H.O.T는 지난 13일 서울 송파구 잠실 종합운동장 올림픽주경기장에서 ‘2018 Forever ’HighFive of Teenagers‘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17년 만에 H.O.T 전 멤버가 완전체로 의기투합해 구성한 공연이어서 더욱 뜻깊다. 이 자리에는 약 5만 여명의 팬이 참석해 콘서트장을 하얗게 빛냈다.
양일 티켓을 모두 매진하며 그 저력을 입증한 H.O.T의 단독 콘서트는 오늘(14일) 공연으로 마무리된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