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5일) 박혁권의 소속사 미스틱엔터테인먼트측은 “배우 박혁권이 영화 <해치지않아>(감독 손재곤)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배우 박혁권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해치지않아>는 폐업 직전의 동물원 ‘동산 파크’에 얼떨결에 원장으로 부임하게 된 변호사 태수(안재홍 분)와 팔려간 동물 대신 동물로 근무하게 된 직원들의 기상천외한 동물원 살리기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다.
또한 <달콤, 살벌한 연인>, <이층의 악당>을 연출한 손재곤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안재홍, 강소라, 박영규 등 개성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 지으며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 얻고 있는 작품이다.
박혁권은 극 중 로펌의 정규직을 걸고 태수에게 ‘동산 파크’의 경영을 맡긴 황대표 역을 맡아, 존재감 넘치는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장르에 구애 받지 않는 다채로운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라는 수식어를 얻은 박혁권은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SBS 월화드라마 <여우각시별>과 <해치지않아> 촬영에 돌입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또한 최근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첫 선을 보인 영화 <기도하는 남자>(감독 강동헌)에서 극심한 생활고로 절망에 빠지게 되는 개척교회 목사 역을 섬세하게 표현해내며 관객들의 열띤 호평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박혁권이 출연을 확정 지은 영화 <해치지않아>는 지난 8일 크랭크인 했으며, 내년 개봉될 예정이다.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