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지난 14일 충북 진천 미르숲 내 야외음악당에서 개최한 ‘미르숲 음악회’에서 관객들이 음악을 들으며 호응하고 있다. 미르숲은 현대모비스가 2012년부터 100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친환경 생태숲이며 ‘미르’는 ‘용’의 순우리말이다. /사진제공=현대모비스
현대모비스(012330)가 지역 사회의 문화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음악회를 열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14일 충북 진천 미르숲 내 야외음악당에서 ‘2018 미르숲 음악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음악회가 열린 미르숲은 현대모비스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2012년부터 100억원을 투자해 조성한 친환경 생태숲이다. ‘미르’는 ‘용’의 순우리말이다.
이번 음악회에는 주민과 관광객 1,600명이 참석해 ‘숲과 인간의 상생’을 노래했다. 맨발의 디바로 유명한 인기가수 이은미와 트리니티필하모닉오케스트라, 팝페라그룹 디에스가 협연했다.
현대모비스는 숲속 야외음악당에서 해마다 음악회를 개최해왔다. 봄(4월)과 가을(10월) 각각 두 번씩 총 4회의 공연을 한다.
오는 20일 열리는 공연에는 시원한 가창력을 자랑하는 가수 박미경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봄에는 인기 대중가수 주현미와 양파가 공연을 펼쳤다.
음악회 전후로 다양한 숲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문 숲해설가의 설명을 들으며 숲을 거닐고 초등학생들은 습지 체험도 할 수 있다. 또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숲속에서 명상을 하거나 차를 마실 수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미르숲에 오시면 음악회와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면서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구경우기자 bluesquare@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