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2TV ‘하나뿐인 내편’
KBS 2TV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제작 DK E&M)’이 마침내 시청률 30%를 돌파했다.
회를 거듭할수록 흥미로운 스토리 전개와 배우들의 호연이 빛을 발하며 연일 시청률 상승곡선을 이어가고 있는 ‘하나뿐인 내편’은 지난 13일(토) 17,18회 방송에서 21.6%, 25.9%(닐슨코리아 집계 기준)를 기록한데 이어, 14일(일) 방송된 19,20회에는 각각 26.1%, 30.1%로 첫 30% 돌파에 성공했다.
방송 5주 만에 30%를 넘기는 데 성공한 ‘하나뿐인 내편’은 전작 ‘같이 살래요’보다 빠른 추세로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10월 빅데이터 분석결과 ‘드라마 브랜드 평판’ 1위를 차지하는 등 작품성과 화제성을 동시에 사로잡으며 새로운 국민드라마 탄생을 예고했다.
지난주 ‘하나뿐인 내편’은 극중 김도란(유이 분)을 향해 쉴 새 없이 요동치는 왕대륙(이장우 분)의 하트시그널이 중점적으로 그려지며 두 사람이 만들어나갈 가슴 설렌 멜로라인을 향한 호기심을 고조시켰다.
어머니 오은영(차화연 분)의 소개로 맞선자리에 나간 대륙은 상대방의 호감어린 시선과 주변의 기대에도 불구, 자꾸만 떠오르는 도란의 생각에 복잡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양어머니 소양자(임예진 분)의 사채 빚을 둘러싼 충격으로 병가를 낸 도란이 걱정된 나머지, 황급히 그녀의 집을 찾는 등 연민을 넘어 점차 깊어지는 사랑의 감정을 짐작케 했다.
“니가 거기에는 왜 가? 김비서 그 여자가 너한테 뭐라고. 왕대륙, 너 정말 미친 거 아냐?”며 자책한 대륙이지만 자연스레 끌리는 마음은 주체하지 못했다. 이러한 감정변화를 애써 무시하며 도란과 거리를 두기위해 무던한 노력까지 곁들였지만 그럴수록 그녀를 향한 시선은 점차 또렷해지고 있는 상황.
또한 방송 말미 시어머니 박금병(정재순 분)의 치매증세가 갈수록 악화됨에 따라 도란에게 자신의 집에서 시어머니의 동생 명희로 살아주면 안되겠냐는 은영의 부탁이 이어지는 등 점차 연결고리를 더해가는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떤 결실을 맺을지 향후 스토리 전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작진은 “악연에서 호감으로, 연민에서 사랑으로 이어지는 두 사람의 ‘좌충우돌’ 러브라인은 작품의 진정한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키포인트 중 하나다”며 “도란-대륙 커플의 사랑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전개될 ‘하나뿐인 내편’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 고 덧붙였다.
한편 KBS 2TV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은 매주 토, 일 저녁 7시 55분 방송된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