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애드벤처 새 CI./제공=애플애드벤처.
대구의 대표적인 청년 창업기업인 애플애드벤처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새 기업이미지(CI)를 발표하고 제2도약을 선언했다.
15일 애플애드벤처에 따르면 새 CI는 기존 애플애드벤처의 로고에 10주년을 상징하는 ‘10’을 포함시켜 업력을 강조했다.
또 견고하면서도 안정적인 육각형을 디자인에 포함시켜 고객에게 신뢰를 주고자 하는 의지를 담았다. 기획·디자인 등 다양한 사업 부서로 구성된 애플애드벤처인 만큼 벌집모양은 각 사업부서에서 맡은 일을 꿀벌처럼 부지런하게 해내겠다는 의미도 담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창립 10주년을 맞아 기업 대표도 변경된다.
장기진 대표가 스스로 대표직을 내려놓는 대신 조지은 총괄이사와 노상우 이사가 공동 대표를 맡는다.
장 대표는 “‘한 번 대표는 영원히 대표’라는 인식이 강한 기업문화를 바꾸는데 앞장서고, 능력있고 참신한 전문가에게 대표직을 맡기기로 결단했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자산운용사를 바탕으로 한 금융업 진출이라는 새로운 창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08년 10월 15일 대구에서 청년 벤처기업으로 창립된 애플애드벤처는 지난 10년 동안 급변하는 광고시장에서 굳건히 자리를 지키며 지역 대표 광고회사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