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리즈시절 되찾은 미모로 '리턴' 논란 불식할까

/사진=고현정 스타일리스트 인스타그램

/사진=고현정 스타일리스트 인스타그램

‘리턴’ 논란 이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고현정이 홀쭉해진 몸매에 힘입어 화제로 떠올랐다.

지난 13일 고현정은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폐막식에 참석했다. 그는 올해의 배우상 심사위원 자격으로 부산을 찾았다. 오랜만의 공식석상이었다.

이날 고현정은 몰라보게 달라진 비주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난 1월 SBS 드라마 ‘리턴’ 제작발표회 당시만 해도, 다소 후덕한 모습으로 등장했던 그였다. 특히 고현정은 ‘리턴’ 제작진과의 갈등으로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해 논란을 빚기도 했다.

당시 고현정은 ‘리턴’에서 상류층 치정 살인 사건에 휘말린 변호사 최자혜 역할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러나 PD 폭행설, 갑질 논란 등에 휩싸이면서 극에서 하차하게 됐다.


이후 고현정은 지난 4월 출연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의 씨네토크에 참석했다. ‘리턴’ 논란 이후 2개월 만이었다. 이후 공식석상에서 그를 보기는 힘들었다.

6개월 만에 공개적인 자리에 등장한 고현정은 논란을 잊게 할 만큼 아름다워진 모습이었다. 이에 고현정의 스타일리스트는 폐막식 당시 고현정을 사진으로 남겨, 자신의 SNS에 게재하기도 했다.

공개한 사진 속 고현정은 갸름한 브이라인과 또렷해진 이목구비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 더욱 늘씬해진 몸매로 의상을 한층 더 우아하게 소화했다. 특히 고현정은 절개 드레스로 늘씬한 각선미까지 뽐냈다.

현재 고현정은 내년 1월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동네변호사 조들호2’에 박신양과 함께 출연을 확정 지은 상태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입금 전과 입금 후가 너무 다른 것 아니냐” “‘동네변호사 조들호2’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는 중.

고현정이 때아닌 자기 관리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가운데, 복귀작 ‘동네변호사 조들호2’를 통해 ‘리턴’ 논란을 완벽히 불식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주한기자 ljh36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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