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레저는 총 600만 주를 공모할 예정이며 공모 희망 밴드는 9,200원~1만1,800원이다.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하면 내달 7, 8일 기관투자자 대상의 수요예측을 실시해 최종 공모가를 확정하고, 같은 달 14·15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다. 11월 내로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는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신라레저는 경기도 여주의 27홀 대중제 골프장인 신라CC를 운영하는 회사다.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대중제 18홀의 파주CC를 운영하는 ㈜파주컨트리클럽과 골프장 예약 대행·여행 사업을 영위하는 ㈜KA레저의 모회사이기도 하다. 충북 진천 소재 대중제 36홀 골프장인 떼제베CC도 신라레저의 관계회사다. 국내 위탁 사업과 자회사 KA레저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 구축, 중국·태국 등을 중심으로 한 해외 골프장 제휴 사업 등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신라레저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332억5,585만 원, 영업이익은 172억1,516만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7.5%, 189.8% 상승한 수치다.
/유주희기자 ginge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