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그룹, 9기 신입공채 서류접수

11월4일까지 마케팅·기획·운영·영업
서버·클라이언트·칩OS 개발 부문 채용 접수


코나그룹이 계열사 코나아이(052400)를 포함한 그룹 공채를 진행한다.

코나그룹은 이달 22일부터 11월4일까지 신입 공채9기 서류접수를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사업(마케팅·기획·운영·영업), 연구개발(서버·클라이언트·칩OS 개발) 부문이다.

코나아이 HR팀은 ‘FIT-Cruiting’이라는 콘셉트로 이번 채용을 진행한다. 직무 선택에 고민이 많은 채용 응시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직무를 택할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준다는 의미다.

코나아이는 일반 기업보다 긴 3개월 간의 신입사원 교육을 진행한다. 신입사원들은 이 기간 동안 자신이 발견한 적성과 잠재능력을 토대로 HR팀과 협의하여 현업에 배치된다.


코나아이는 이번 공채9기 채용을 위해 지난달 18일 숙명여대에서 채용설명회를 시작했다. 11월 1일 홍익대까지 각 대학교에서 채용설명회를 갖는다. 자세한 일정은 코나아이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기련 코나아이 HR팀장은 “코나그룹은 나이, 직급에 상관없이 능력만 있다면 누구나 주도적으로 업무를 이끌어 나갈 수 있고 또 그만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며, “최근 신사업을 시작하며 회사가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는 지금 코나의 성장동력이 될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공에 상관없이 4년제 정규대학(원) 졸업자 및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하며 서류 접수는 코나아이 채용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채용 절차는 서류 전형-실무진 면접-창의성 면접-임원 면접 순이며, 12월 중순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입사는 내년 1월이다.

코나아이는 스마트카드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국내 대표 핀테크기업이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 전국에서 결제 가능한 충전식 IC카드, ‘코나카드’를 런칭하며 카드서비스 사업에도 진출하였다.

2011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최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선정됐으며 2014년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글로벌 강소 IT기업이다. 코나아이를 중심으로 스마트카드 제조사인 코나엠(Kona M)과 IoT 솔루션 기업인 코나에스(Kona S), 기업용 동영상 지식공유 플랫폼 사업을 하는 비버이엔티(Veaver Inc.), 아티스트 프로모션 사업을 하는 아트마이닝(artmining)이 코나그룹을 이루고 있다.
/서민우기자 ingagh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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