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대출자가 전·월세대출을 신청할 경우 배우자 소득은 비대면 본인 확인 및 배우자 동의를 통해 국세청, 건강보험관리공단을 거쳐 스크래핑 방식으로 확인한다. 다주택 여부는 고객 동의를 받아 직접 국토부 ‘주택소유확인 시스템(홈즈)’를 통해 파악하기로 했다.
다만 부부 합산 소득 및 주택 보유 여부에 대한 확인 절차가 추가되면서 대출심사 기간은 기존에 최대 2영업일에서 앞으로는 최대 3영업일까지 소요된다.
한편 카카오뱅크의 전월세보증금 대출은 최대 2억2,200만원까지 가능하며 최저금리는 연 2.77% 수준이다. 지난달 말 기준 전월세보증금 대출 잔액은 4969억원에 달한다.
/김기혁기자 coldmetal@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