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수현 SNS, 우왁굳 캐리커처
김수현 스포티비게임즈 아나운서와 결혼한 게임 스트리머 우왁굳(본명 오영택)이 지난 13일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15일 한 매체는 김 아나운서와 우왁굳이 지난 13일 결혼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김 아나운서는 스포티비게임즈 소속 아나운서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중계를 맡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게임팬들 사이에서 ‘롤여신’, ‘안경누나’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한다.
우왁굳은 트위치에서 활동 중인 유명 게임 스트리머로, 유튜브 구독자 수는 40만여명에 이른다. 1987년생으로, 지난 2005년부터 w플레이어를 통해 인터넷방송을 시작했으며 2008년 말부터 게임방송을 진행했다. 지난 2009년 초부터는 게임 GTA 4로 인기를 모았다.
주로 GTA, 피파 시리즈, 오버워치 등의 게임방송을 진행하며 수많은 게임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2008년부터 아프리카TV에서 게임방송을 진행한 우왁굳은 2016년 트위티로 플랫폼을 이전했다. 얼굴은 공개되지 않았다.
우왁굳은 그동안 자신이 열애 중인 사실을 밝히며 여자친구를 ‘엔젤’이라고 칭해왔는데 그 ‘엔젤’이 김수현 아나운서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