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새우젓축제는 김장 관련 상품만 판매하는 게 아니라 거리퍼레이드, 노래자랑, 콘서트, 마술, 서커스 등 다양한 볼거리 행사도 열린다.
올해는 폭염 등의 영향으로 어획량이 줄어 새우젓 가격이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하지만 새우젓축제에서는 시중가격보다 15~20%가량 저렴하게 새우젓을 판매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나루 새우젓축제는 마포의 고유 역사와 문화를 축제로 승화시킨 마포구의 대표 축제”라며 “마포구와 농어촌이 상생하고 축제를 찾는 관광객들이 문화·예술을 느낄 수 있는 내실 있는 축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