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선수 출신 방송인 강병규가 인터넷 중계 해설자로 복귀한다.
강병규는 오는 16일 유튜브 채널 BJTV에서 진행되는 ‘2018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와일드카드 결정전 1차전부터 인터넷 중계 해설을 맡을 예정이다.
BJTV 측은 강병규가 출연한 예고 영상을 유튜브에 여러 편 게재하며 강병규의 복귀를 알렸다.
앞서 강병규는 2000년 KBS ‘슈퍼TV 일요일은 즐거워’로 데뷔했지만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호화 원정응원단 논란과 도박 파문에 잇따라 휘말리며 방송 출연을 잠정 중단했다.
2009년에는 모 배우에게 폭력과 협박을 행사한 혐의로 기소되는 등 논란이 계속 잇따랐다.
한편, 강병규는 15일 자신의 SNS에 “강병규입니다. 뭐 좀 해보려고요. 죄송하고, 감사합니다”라고 밝혔다.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